AI 순환거래란? 빅테크 매출은 정말 부풀려져 있을까

요즘 이런 이야기를 자주 봅니다. “빅테크들끼리 서로 투자하고 서로 물건 사주면서 매출을 부풀리고 있다. 이게 어마어마한 거품을 만들고 있다.” 일리 있게 들립니다. 실제로 마이클 버리 같은 유명 투자자도 같은 지적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이 주장을 제대로 판단하려면 먼저 알아야 할 게 있습니다. 매출은 언제 매출로 잡히는지, EPS는 어떻게 계산되는지, 그리고 잉여현금흐름은 뭐가 다른지입니다. 오늘은 이 … 더 읽기

이동평균선, RSI, MACD, 볼린저 밴드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지난 1편에서 캔들을 배우고 나서 예고했던 편입니다. 차트에 선을 몇 개 올려두면 뭔가 알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동평균선이 골든크로스를 냈다, RSI가 30 아래다 하는 말들이요. 문제는 그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모른 채로도 그 기분이 든다는 겁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로 매매 룰에 쓰는 지표까지 포함해서, 이것들이 각각 무엇을 재는 도구인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동평균선, RSI, MACD, VIX, … 더 읽기

토스증권 API로 AI에 연결하기 1편

전에 증권사 API 글을 쓰면서 이런 약속을 했습니다. “제가 쓰는 증권사에서 API가 나오면 직접 테스트해보고 방법을 공유하겠다”고요. 채팅창에 “내 잔고 알려줘”라고 치면 실제 계좌를 조회해서 답이 옵니다. 토스증권 API를 발급받아서 AI와 연결하는 데까지 성공했거든요. 다만 과정이 순탄하진 않았습니다. 몇 군데서 꽤 헤맸고, 그래서 이 글은 성공담보다는 삽질 기록에 가깝습니다. 미리 알아두면 좋은 것 필요한 것 … 더 읽기

26.08.07 매매일기 (feat. Google)

지난주에 티어1도 아직 못 썼다고 썼는데, 이번 주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다만 구글 쪽에서 그냥 넘기기 어려운 뉴스가 하나 나왔습니다. 지난주(7/31)와 비교 종목 수량 7/31 8/7 변화 구글(GOOGL) 27주 +36.0% +42.6% ▲ 6.6%p QLD 77.9주 → 79.8주 +5.4% +13.1% ▲ 7.7%p 마이크론(MU) 2주 +108.8% +104.8% ▼ 4.0%p 총 투자자산 — 4,617만원 4,988만원 ▲ 371만원 현금성 비중(RP+예수금) … 더 읽기

라오어 VR 매매법, 목표선 하나로 사고팝니다

지난 매매일기에서 소액으로 다른 매매기법들을 직접 테스트해보겠다고 썼는데요. 그 첫 번째로 VR(Value Rebalancing, 밸류 리밸런싱)을 공부해봤습니다. 무한매수법으로 알려진 라오어님이 만든 방법론입니다. 저처럼 레버리지 ETF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이죠. 공식만 보면 복잡합니다. V, G, Pool에 2√G까지 나오니까요. 저도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뜯어보니 뼈대가 되는 아이디어는 의외로 단순하더라구요. 복잡해 보이는 건 그 단순한 … 더 읽기

주린이의 주식 이해하기

금융지식 카테고리에 글을 쓰다 보니 정작 가장 기초적인 이야기를 건너뛰었더라구요. 이 글은 “주식이 뭔지”부터 시작하는, 이 블로그에서 가장 쉬운 글입니다. 앞으로 다른 글에서 모르는 말이 나오면 여기로 돌아오시면 됩니다. 블로그에 금리, 레버리지, 선반영 같은 글을 올려놓고 보니 순서가 좀 이상했습니다. 계단 두세 칸을 건너뛴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오늘은 처음으로 돌아가서, 주식 계좌를 막 만든 분 기준으로 … 더 읽기

로또 1등에 당첨되면 이 돈을 어떻게 굴릴까?

안녕하세요, 더개미입니다. 주식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보는 상상이 있죠. “로또 1등 되면 이 돈 어떻게 굴리지?” 저도 가끔 합니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재밌는 사고실험이더라구요. 평소에 매달 몇십만 원씩 넣으면서 하는 고민이랑, 한 번에 십억 단위가 들어왔을 때의 고민이 완전히 다르거든요. 특히 금액이 커지면 수익률보다 세금과 건강보험료가 더 큰 변수가 됩니다. 오늘은 그 상상을 숫자까지 넣어서 … 더 읽기

시장의 광기 — 선반영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

지난 글에서 저는 “시장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썼습니다. 주가에는 알려진 정보가 전부 반영되어 있고, 그래서 개인이 초과수익을 내기 어렵다고요. 그 글을 올리고 며칠 뒤, 코스피가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하루 만에 두 자릿수로 폭등했습니다. 효율적인 시장이라면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됩니다. 기업 가치가 사흘 만에 반토막 났다가 되돌아올 리는 없으니까요. 오늘은 그 … 더 읽기

아직 티어1도 못 썼습니다 (7/31 매매일기)

지난 매매일기에서 계좌가 녹아내리고 있다고 썼는데, 나흘 만에 상당 부분 돌아왔습니다. 지난 화요일(7/28)과 비교 종목 수량 7/28 7/31 변화 구글(GOOGL) 27주 +33.7% +36.0% ▲ 2.3%p QLD 약 78주 +3.2% +5.4% ▲ 2.2%p 마이크론(MU) 2주 +99.4% +108.8% ▲ 9.4%p 총 투자자산 — $31,449 (4,596만원) $32,374 (4,617만원) ▲ $925 특히 마이크론이 9%p 넘게 회복했습니다. 반도체가 빠질 때 … 더 읽기

주가 선반영과 효율적 시장 가설 — 공부가 무의미할까?

주식을 시작하고 얼마 안 됐을 때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 어떤 기업 실적이 아주 잘 나왔다는 뉴스를 보고 “이거다” 싶어서 샀는데, 그날 주가가 오히려 빠졌습니다. 실적은 좋은데 주가는 떨어진다. 도무지 이해가 안 됐습니다. 찾아보니 답은 한 단어였습니다. “선반영.” 그런데 이 단어를 이해하고 나니, 더 큰 의문이 생겼습니다. 오늘은 그 의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제 의심 — … 더 읽기